말씀

[특별예배] [2024년 설날가정예배] 화목한 가정(시 133:1-3), 임현우 목사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28회 작성일 24-02-16 00:54

- 일시: 2024년 설날가정예배.

- 제목: 화목한 가정. 

- 본문: 시편 133편 1절-3절.

- 설교자: 임현우 목사.


@dhcc2

[시 133:1-3]
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화목한 가정”  
설 명절은 새해를 맞아 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절기입니다. 새날을 주신 것도 감사하고, 함께 모인 것도 감사합니다. 참으로 복된 날입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을 하나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본문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가족이 함께하는 모습을 아름답게 여기십니다.
1절에 나오는 형제는 이스라엘의 여러 지파들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각 가족에게 필요한 땅을 허락하셨습니다. 가족 간에 화목하게 사는 것도 큰 복입니다. 우리도 각자 하나님이 주신 터전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모습, 하나님께서 좋아하십니다.

둘째, 함께 사는 일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함께 사는 일이 늘 기쁘고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함께 살다보면 다툴 때도 있고 불편할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농사지을 땅이 부족할 수 있고, 양떼를 먹일 꼴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조상인 야곱의 아들들은 서로 다투었고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화해와 용서를 통해 더욱 큰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함께 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실수를 용납하고, 관대해야 합니다. 서로 주고 받은 것을 계산해서는 함께 살 수 없습니다. 상대의 잘못과 나의 양보만 헤아린다면, 다툼이 끝나지 않습니다.

셋째, 하나님께서는 함께하는 가족에게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3절에 복을 명령하시는데, 영생을 명령하십니다. 서로 양보하며, 용서하는 가족에게 하나님은 영생을 주십니다. 서로 용서할 때 우리 가정은 이 땅의 작은 천국이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농사를 짓기 위해 비도 필요하지만, 이슬도 중요했습니다. 건조한 절기에 내려지는 이슬은 너무도 소중합니다. 곡식이 잘 자라도록 베풀어 주시는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이 화목할 때, 우리 각자의 일터에도 복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생업과 하는 일에 하나님께서 이슬을 내려주십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화목한 가정을 아름답게 여깁니다. 복을 주시겠다 약속하셨습니다. 새해를 맞아 우리의 터전에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것입니다. 일할 때도 공부할 때도 복을 주시고, 우리가 살아가는 필요한 이슬을 내리실 겁니다. 새해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 온 가족이 화목하게 지내기를 소망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말씀

Total 2건 1 페이지